음식의 섭취(섭식)는 우리의 삶과 뗄 수 없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은 먹어야 할 뿐더러, 우리의 삶이 섭식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우리는 끊임없이 먹습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식사가 즐거움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고통이기도 합니다.
식사가 고통스러운 대표적인 경우는 신경성 폭식증을 가진 분들입니다.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폭식 충동 때문에 한 꺼번에 지나치게 많이 먹죠. 먹을 때는 마치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흥분되지만, 폭식 이후에는 자괴감에 빠져 비참함을 느낍니다.
폭식은 일종의 음식 중독이라고도 합니다. 알코올이나 마약 중독과 비슷하죠. 하지만 알코올이나 마약 중독보다 더 고치기 어려운 측면도 있습니다. 일상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음식과 마주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방법은 있습니다. 정상식을 통해 폭식 충동을 낮추면서, 자신의 왜곡된 신체이미지에 대한 교정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건강하고 즐거운 식사를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섭식 장애 클리닉은 접수면담 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클리닉이 필요한 상태인지 확인하기 위해 간단 심리 검사를 추천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섭식 장애 클리닉은 누다심 센터(서울 합정)에서는 진행하지 않고, 서초 협약 센터(서울 양재)에서만 진행합니다. 신청과 결제 모두 서초 협약 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